[브리핑] 캠코, 교보생명 경영감시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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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교보생명의 지분 41.5%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경영감시를 강화한다. 교보생명의 재무구조.경영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보유 지분에 대한 매각이 난항을 겪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캠코는 다음달 1일 주총에서 새 이사 후보를 2명 추천해 경영감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캠코는 내년엔 새 감사위원 1명을 추천키로 했다. 교보생명 이사회는 신창재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돼 있고, 캠코는 자체 지분 11%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24%,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상속세로 대납한 재정경제부 지분 6.48% 등 41.5%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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