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동연·장하성 동시교체?, 사실무근…들은 바도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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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오종택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오종택 기자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 교체할 예정이며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0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당일 보도와 관련해 “김동연·장하성 교체설은 전혀 들어본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청와대가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교체하기로 했으며 후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교체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연말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당시에도 청와대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교체설을 부인했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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