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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또 장중 연저점 경신··· 닷새째 하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4.28p(1.63%) 내린 2,063.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4.28p(1.63%) 내린 2,063.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닷새째 하락하며 29일 오후 장중 2010선을 밑돌며 또다시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29일 오후 2시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010.15를 기록해 전일보다 17.0p(0.84%)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 때202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장중 2008.20까지 떨어져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81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도 27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4476억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인 양상이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73%), 나스닥 지수(-2.06%)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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