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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이촌역서 열차 고장…5개월 간 3번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3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진행된 시설물 안정성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서 역무원에게 화재시 스크린도어 비상작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지난 3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진행된 시설물 안정성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서 역무원에게 화재시 스크린도어 비상작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지하철 4호선 이촌역 부근에서 열차에 문제가 발생해 4호선 당고개행 운행이 멈췄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쯤, 오이도역에서 출발한 당고개 방면 4호선 열차가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 차단으로 역사 내 터널에 멈춰섰다. 코레일 측은 승차 고객들을 하차시키고 4호선 모든 역에 운행 지연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운행은 재개된 상태다.

이로써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4호선에서 최근 들어 세번째 운행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6월엔 오이도역에서 출발한 당고개 방면 4호선 열차가 초지역 인근에서 출입문이 고장나 4호선 운행이 지연됐다. 같은달 11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도 동대문역에서 하행하던 4호선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났다.

4호선은 당고개역부터 남태령역까지는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고, 선바위역부터 오이도역까지는 코레일에서 관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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