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말·말·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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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의장 취임 100일을 맞아 당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선거 이후 당내 분열 가능성을 경계하며.

▶"'철인 3종' 유세가 아니라 '철면피 3종' 유세다."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시작하자,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철인 3종 유세'로 물타기성 모방 유세를 한다며.

▶"'십리를 걸어서 한 표를 얻는다'는 심정으로 끝까지 겸손하라."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 지방선거를 앞두고 판세가 유리하다고 자만하지 말라며.

▶"밥을 하루에 네 끼씩 먹는데도 몸무게가 8㎏이 빠졌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명동성당에 갔다가 말라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열린우리당은 국민으로부터 정리해고됐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 전북 유세에서 열린우리당 대신 민주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하며.

▶"열린우리당에 던지는 표는 수구.보수 한나라당의 순탄한 재집권에 던지는 표."

-민노당 문성현.천영세 중앙선대위원장, 민노당을 찍는 게 개혁 세력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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