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통계 발표 시기 촘촘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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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일반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돈이 얼마나 빠져나가고 들어오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펀드 가입.환매 금액에 대한 통계가 발표된다. 또 매달 발표되던 적립식 펀드 통계는 매일 작성된다. 금융감독원.자산운용협회는 28일 펀드 통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발표 시점이 늦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산운용협회는 홈페이지(www.amak.or.kr)를 통해 매일 펀드별 수탁액 등을 공시하고 있지만 새로 들어온 돈과 찾아간 돈에 대한 자료는 없다. 이에 따라 주간 단위 등으로 가입.환매 금액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또 자산운용협회는 현재 달마다 1번씩 펀드 판매사로부터 적립식펀드 수탁액에 대한 자료를 받은 뒤 집계해 다음달 하순에 발표하고 있으나, 일부 펀드평가사들이 추정치 등을 내놓아 혼란을 준다는 판단에 따라 통계를 매일 집계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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