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열흘째 '팔자'… 1320선 후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기관 투자자들이 올 들어 가장 많은 5300여 억 원의 주식을 사들여 낙 폭을 줄이긴 했지만 장세를 반전시키는 데는 힘이 부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8.73포인트( 0.64%)내린 1329.86으로 마감했다.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가 소폭 상승하는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매물이 몰리면서 2% 이상 하락했고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 등 대형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신세계의 월마트 인수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 롯데쇼핑은 이틀째 하락해 상장후 최저가(34만1500원)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36포인트(0.51%)내린 640.34로 마감, 이틀 연속 하락했다.

표재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