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봉 의원 등 곧 제명| 허삼수씨 등용 사퇴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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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5공 비리에 관련된 혐의로 구속된 이학봉 의원과 김종호 광양지구당위원작 등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결과 혐의가 확인되면 제명 등 출당 조치를 하기로 하고 그밖에 5공 핵심인사로 지목된 허삼수(부산동)·이상재 (충남공주)씨 등도 자진사퇴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당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들 5공 관련인사들이 가급적 자진해 당을 떠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만약 그와 같은 조치가 없으면 늦어도 오는2월 지구당 정비 때는 이들을 모두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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