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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응로 화백 조문객 줄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중앙일보사 호암갤러리에 설치된 고 고암 이응로 화백. 추모 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있다.
11일에는 김기창·천경자씨 등 생전에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미술계인사들을 비롯, 6백여명의 조문객이 찾아와 분향했고 12, 13일에도 각각 5백여명씩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다. 이밖에 국문학자 일 석 이희승씨, 국회의원 최형우·이종근씨 등이 조화를 보내 예술에 살다 이역에서 눈을 감은 고암의 예술 혼을 위로했다.
한편 서울 마포구 염리동 진주아파트의 손자 이종진씨 자택에 마련된 국내가족 측 빈소에도 친척을 비롯한 1백여명의 친지들이 찾아와 조문했다. 호암갤러리 분향소는 16일 오후까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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