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받았는데…" BMW 520d 또 주행 중 화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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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 도로에서 김모(41)씨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5분여 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송파소방서 제공]

1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 도로에서 김모(41)씨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5분여 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송파소방서 제공]

주행 중 화재사고 빈발로 리콜결정이 내려진 BMW520d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차령은 지난 8월 안전 진단도 받은 차량이었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 도로에서 김모(41) 씨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김씨는 불이 나자마자 차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차량 엔진룸 쪽이 타면서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5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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