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두 나무가 하나가 되었다.
다정한 형제자매처럼 부부처럼
한 몸이 된 느티나무와 서어나무.
칠순 동생 팔순 언니가 길을 간다.
꽃무릇 활짝 핀 상림공원 나들잇길
손잡고 걷는 모습 연리목을 닮았다.
촬영정보
꽃무릇 만개한 경남 함양 상림공원이다. 연리목을 촬영하고 있는데 마침 자매가 나무를 한 바퀴 돈다. 번개처럼 스치는 생각, 그 찰나의 마음을 풍경으로 붙잡는 것이 사진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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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두 나무가 하나가 되었다.
다정한 형제자매처럼 부부처럼
한 몸이 된 느티나무와 서어나무.
칠순 동생 팔순 언니가 길을 간다.
꽃무릇 활짝 핀 상림공원 나들잇길
손잡고 걷는 모습 연리목을 닮았다.
촬영정보
꽃무릇 만개한 경남 함양 상림공원이다. 연리목을 촬영하고 있는데 마침 자매가 나무를 한 바퀴 돈다. 번개처럼 스치는 생각, 그 찰나의 마음을 풍경으로 붙잡는 것이 사진인지도 모른다.
포토에세이 마음풍경 작가 조용철.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9년 일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사진, 영혼이 담긴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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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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