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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계획 아직 못세웠다면, 혜택 풍성한 '호팩' 어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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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모처럼 찾아온 연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서울시내 특급호텔의 추석 패키지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나홀로 여행족이 늘면서 호텔마다 1인을 위한 호텔 패키지는 기본이고 유럽이나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새로운 테마의 패키지, 음식과 스파로 평소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패키지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은 평소보다 저렴하고 혜택은 풍성한 서울 시내 특급 호텔 패키지를 소개한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 추석 패키지

유럽·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가족 여행  

르 메르디앙은 추석 연휴 기간 파크 바에서 푸드 마켓을 연다. [사진 르 메르디앙]

르 메르디앙은 추석 연휴 기간 파크 바에서 푸드 마켓을 연다. [사진 르 메르디앙]

외국으로 여행 가는 사람이 부럽다면 르 메르디앙의 ‘홀리데이 인 유럽’ 추석 패키지를 추천한다. 30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1박 2일 동안 유럽여행을 떠나온 듯한 컨셉으로 구성했다. 우선 자녀가 있는 고객이 반가워할 만한 혜택이 눈에 띈다. ‘아이들은 누구나 아티스트다’라는 컨셉트로 기획한 어린이 놀이 공간 ‘키즈 플레이’ 이용 혜택을 비롯해 전문가와 함께 디저트를 만드는 ‘키즈 파티시에’,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튼튼 체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럽 하면 빠질 수 없는 와인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6층에 있는 루프톱 공간 ‘르 씨엘 가든’에서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호주 등 4개국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루프톱 와이너리’를 연다.  유럽의 와이너리처럼 꾸민 루프톱에선 와인을 시음한 후, 마음에 드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잔 또는 병 단위로 살 수 있다. 로비 인근의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에선 ‘푸드 마켓’을 열고 시그니처 버거, 소시지 등 그릴 메뉴를 비롯해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판매한다. 패키지엔 유럽의 미식을 주제로 구성한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의 조식 혜택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 가격은 35만원(세금·봉사료 별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레트로 컨셉트의 추석 패키지 '추석회동'을 선보인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레트로 컨셉트의 추석 패키지 '추석회동'을 선보인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1일(금)부터 25일(수)까지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컨셉트의 패키지 ‘추석회동(秋夕會同)’을 판매한다. 추석회동의 테마는 4가지. 먼저 호텔 내 2층 연회장은 어린아이부터 키덜트, 아날로그 문화를 즐기는 기성세대까지 모두 좋아하는 콘텐트로 채운 ‘조선 만화방’과 ‘조선 재미방’으로 꾸몄다. 조선 만화방엔 슬램덩크·드래곤볼·원피스 등 시대별 만화책이 구비돼 있다. 여기에 삼양식품에서 1980년대 사용한 로고와 서체 등을 적용해 만든 한정판 ‘별 뽀빠이 레트로’를 포함해 짱구 등 추억의 과자와 페리에도 준비돼있다. 조선 재미방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보글보글 등이 내장된 LCD 게임기를 비롯해 브루마블·모노폴리 등의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트로 포토 부스를 설치해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조선호텔호캉스 #추석회동 #추석패키지 등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준다. 레트로 메뉴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테마도 있다. ‘조선 살롱’과 ‘조선 경양 식당’이다. 라운지&바와 나인스 게이트에서 추억의 옛 맛을 재현하는데, 먼저 조선 살롱은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든 레트로 칵테일부터 어릴 적 즐겨 먹던 솜사탕 또는 젤리를 넣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솜사탕 마가리타, 젤리 코스모폴리탄까지 총 4가지 칵테일을 선보인다. 조선 경양 식당은 오므라이스, 가츠샌드, 하야시 라이스 메뉴 중 선택해 라운지& 바에서 점심을 즐기거나 어니언 수프, 영계구이, 농어구이 중 선택해 스파클링 와인을 함께 나인스 게이트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디럭스, 디럭스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와 스위트로 나뉘며 금액은 24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모든 타입은 조선 만화방과 조선 재미방이 포함돼 있다. 디럭스 프리미엄은 조선 경양식의 라운지 & 바 점심, 이그제큐티브는 조선 살롱 이용 혜택, 스위트는 조선 살롱과 조선 경양식의 나인스 게이트 저녁이 포함된다.

특별한 어메니티·스파로 피로 해소

JW메리어트는 추석 패키지 '추석 겟 어웨이' 이용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라벤더 향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메가박스 부티크M 영화 예매권을 준다. [사진 JW메리어트 서울]

JW메리어트는 추석 패키지 '추석 겟 어웨이' 이용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라벤더 향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메가박스 부티크M 영화 예매권을 준다. [사진 JW메리어트 서울]

최근 리노베이션 후 럭셔리한 모습으로 문을 연 JW메리어트 서울은 호텔 내 휴식을 컨셉트로 내세운 ‘추석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30일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는 투숙당 메가박스 부티크 M 컴포트 존 영화 예매권 2매가 포함돼 있는데, 호텔에서 센트럴시티 내 메가박스 부티크 M이 연결돼 있는 만큼 편리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엔 호텔 재개관과 함께 화제가 되는 호텔 자체 어메니티 바디 2종 세트(바디워시·바디로션 각 500mL, 총 7만원 상당)가 포함돼 있다. 세계적인 헬스 & 뷰티 회사인 코스맥스와 신세계 시코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JW 메리어트 서울만의 바디 제품들로 프로방스 지역에서 재배한 라벤더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과 테라피풀, 유아풀, 선베드, 카바나 등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350여종의 다양한 운동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룸 30만5000원부터,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43만5000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스파 '오셀라스'. [사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스파 '오셀라스'. [사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싶다면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문 라이트 스파 패키지’가 있다. 패키지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유로피안 프리미엄 스파 오셀라스(OCELAS) 에서 뭉친 등과 어깨 및 다리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오일 케어 60분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겐 큐어덤의 페이스 앰플 1박스(2mL*10개)를 선물로 제공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선 주차 걱정 없이 N서울타워 나들이를 떠날 수 있다. 바로 호텔 정문 앞에 남산순환버스(02번)가 정차해, 남산 및 명동, 한옥마을 일대 등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1000원부터(부가세 별도).

연휴를 이용해 떠나는 미식 여행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추석 패키지엔 레스토랑 10만원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추석 패키지엔 레스토랑 10만원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연휴를 더욱 즐겁게 하는 건? 역시 맛있는 음식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레스토랑 10만원 이용권이 포함된 미식 패키지 ‘테이스티 홀리데이’를 선보인다. 이용권은 호텔 내 전 레스토랑에서 10월 1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딜럭스 룸 기준 24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추석 패키지 '테이스티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4만원 상당의 식음 적림금을 제공하는데 호텔 내 식음업장을 비롯해 인 룸 다이닝에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추석 패키지 '테이스티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4만원 상당의 식음 적림금을 제공하는데 호텔 내 식음업장을 비롯해 인 룸 다이닝에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테이스티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4만원 상당의 식음 적립금이 제공돼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과 전망을 감상하여 디저트 혹은 칵테일, 샴페인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비 라운지 바, 캐주얼 카페 및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핏 카페를 비롯해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인 룸 다이닝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스트 조식 뷔페에 한해 1인당 4만3000원에 이용 가능한 조식 뷔페를 성인 2인 이용 시 추가 금액 없이 패키지에 포함된 식음 적립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3만5000원부터(세금 별도).

싱글·연인을 위한 특별한 시간  

글래드 마포의 객실. [사진 글래드 호텔]

글래드 마포의 객실. [사진 글래드 호텔]

나 혼자 여유롭게 명절을 즐기거나 연인이나 친구와 오붓하게 추석 명절을 즐기고 싶다면 글래드 호텔은 어떨까. 서울 시내에 위치한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등 4개의 글래드 호텔은 동일한 구성의 ‘추석 호캉스’ 패키지를 26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엔 객실 1박, 조식 1인, 유과 세트와 캔 와인 2개로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가 포함돼 있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한남동의 문화예술 아지트 디뮤지엄 티켓 2매가 제공되어 좀 더 여유로워진 서울에서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가격은 11만5000원(세금 별도).

르살롱의 애프터눈티. [사진 레스케이프]

르살롱의 애프터눈티. [사진 레스케이프]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싱글스 홀리데이’ 를 판매한다. 나 홀로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1인 객실 패키지로 객실 1박과 함께 티 살롱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의 애프터눈 티 세트(1인)를 제공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엔 마들렌, 파르페, 미니 버거, 크림브륄레, 가스파초 등을 담은 디저트 트레이와 커피(또는 차 1잔)로 구성했다. 디럭스 객실의 경우 선착순 예약에 한해 최대 아뜰리에 객실까지 한 단계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미니 객실 기준 주중 25만원(세금 별도)부터.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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