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리더들 한국서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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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정보기술(IT) 업계의 리더들이 다음주 잇따라 한국을 찾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사장, 지멘스의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회장, 퀄컴의 폴 제이콥스 사장 등이다.

이들은 24~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 디지털 포럼 2006'에 참석하러 방한한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 행사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지능)'를 주제로 삼았다. IT 업계 최고경영자(CEO) 외에 뉴욕타임즈의 마틴 니센홀츠 수석 부사장과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무역 담당 장관, 미 스탠퍼드 대학 로렌스 레식 교수 등 언론계.관계.학계 인사들도 모인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KT 남중수 사장, SK텔레콤의 윤송이 상무 등이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토론을 벌인다.

26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주관하는 '월드 ICT(정보통신기술) 서밋'에선 주요 국가의 정보통신 담당 장관들이 국가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digitalforum.org)나 전화(02-538-5868)로 하면 된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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