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궈 中전인대 상무위장 월말 訪北

중앙일보

입력

중국 권력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이달말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吳상무위원장은 방북 기간 중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등을 만나 6자 회담 이후 차기 회담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吳상무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북한 핵문제가 다시 불거진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한편 미국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16일 북핵 문제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이 오는 29~30일 도쿄(東京)에서 비공식 3자 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오영환 기자]hwans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