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파크뷰' 김병량 前성남시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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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특수부는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과 관련, 김병량(67)전 성남시장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18일 구속했다. 수원지법 영장전담 조영철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金전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金전시장은 2000년 8월 경기도 분당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의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모(55)씨에게 압력을 넣어 파크뷰 설계의 40%(34억6천만원)를 K건축사사무소에 맡기도록 해 3억원의 이익금을 내게 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다오다 지난 15일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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