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상원, 對韓 FTA 표결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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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상원은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법안의 표결을 10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칠레의 통상 소식통들이 17일 밝혔다. 칠레 하원은 지난달 26일 한국과의 FTA 법안을 통과시켰고, 상원도 당초 이달 중에 이를 처리할 예정이었다.

한편 FTA 법안 표결 보류와 관련해 안드레스 살디바르 칠레 상원의장은 16일 보도된 칠레 일간지 '라 에스트라테히아'와의 회견에서 "한국 국회 측이 FTA 법안 처리에 성의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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