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마늘을 마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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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이팜제약 '홍·태-C'

▶ 천호식품 '통마늘진액'

마시는 마늘, 태반과 홍삼의 기능을 합친 식품….

이색 기능식품이 선보이고 있다.

한국마이팜제약은 오는 18일 건강 기능성 식품 '홍.태-C'를 출시한다. 이 식품은 태반 제재를 주원료로 했다. 태반 제재는 간 기능 강화와 노화방지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여기다 홍삼과 비타민C의 기능을 첨가해 효능을 더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래서 빠른 피로 회복과 자양강장, 원기 회복에 좋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팜은 이에 앞서 2002년부터 태반 영향 활성제 '이라쎈'을 생산, 판매해 왔다.

홍.태-C는 정제가 9만9000원(90캡슐), 액제가 29만9000원, 드링크(100㎖) 3000원 등 3가지로 생산된다. 02-562-9889.

천호식품은 마시는 마늘 식품 '통마늘진액'을 판매하고 있다. 다른 첨가물 없이 순수 마늘에서 초음파 추출해 진공 농축한 진액으로 음료 타입이다. 그러면서도 마늘 특유의 역한 냄새와 아린 맛이 없다. 오히려 달짝지근한 맛이 나 마시기 쉽다.

그동안 구운마늘이나 마늘 성분을 첨가한 마늘 음료 상품은 많이 나왔으나 진액 추출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마늘 명산지 경남 남해마늘만을 사용했다. 남해 마늘에는 게르마늄.셀레늄 등 미네랄이 많이 함유됐다.

한 팩(80㎖) 속에는 굵은 통마늘 한 통 반(약 9쪽)에서 추출한 농축진액이 들어 있다. 60팩이 든 제품 한 박스를 마실 경우 마늘 한접(100통) 이상 먹는 효과가 있다. 통신 판매로 가격 거품을 뺐다.

한 박스에 5만8000원이다. 두 박스 구입하면 이 회사 '매일매일비타민C1 한 박스(1만8000원)를 준다. 080-565-1005.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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