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검증 탈주범 5차례 강·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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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강도상해혐의로 붙잡혀 현장검증을 받다 달아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강·절도를 한 홍용표씨(23·서울 봉천5동 산161)가 7일 경찰에 붙잡혔다.
홍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서울 봉천10동 872 봉천10 파출소 앞길에서 현장검증 도중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었다.
달아난 홍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천호1동 염모씨(28·여)집에 들어가 염씨를 과도로 위협, 현금 11만원을 뺏고 폭행한 뒤 달아나는 등 도주 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강·절도를 저질러왔다.
홍씨는 7일 오전 5시 10분쯤 여섯 번째 범행을 위해 서울 성내2동 144의 43 이찬원씨(69)집 담을 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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