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대북정책 핵심 브레인 6인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결단의 책상’을 부채꼴 모양으로 둘러싼 6인은 이 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 오른쪽부터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장,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폼페이오 장관, 성 김 주필리핀 대사, 마이크 펜스 부통령. 6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화로 회의에 합류했다.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