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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서 발견된 뼈 1점 신원 확인…유족 품으로

중앙일보

입력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 지난 6월 25일 오전 세월호가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에 거치돼 있다. [뉴스1]

미수습자 수색이 재개된 지난 6월 25일 오전 세월호가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에 거치돼 있다. [뉴스1]

최근 세월호에서 발견된 뼈(치아) 1점이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5일 밝혔다. 뼈는 전남 목포 신항에 직립 거치된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이달 13일 발견된 바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해당 뼈는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유골을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으며 유족의 요청으로 수습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였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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