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률 11% 웃돌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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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해 우리경제는 연말까지 경기활황이 지속돼 연간 경제 성장률이 11%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86년 12.3%, 87년 12%에 이어 GNP 성장률이 연속 3년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1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월중 월간경제동향에 따르면 추석연휴로 제조업가동률이 약간 낮아졌지만,
생산·출하·투자등 대부분의 지표가 증가세를 지속, 경기동행지수(전월비 0.9%증) 경기선행지수0.4%증)가 모두 상승을 보였다.
특히 2∼3개월 앞의 경기를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5월이후 5개월째 상승, 적어도 연말까지는 경기활황에 이상이 없다는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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