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바뀌는 전화번호' 앞당겨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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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정보통신부는 17일 시내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꾸더라도 원래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번호이동성 서비스를 지역별로 당초 계획보다 1~5개월씩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12월로 예정됐던 서울과 부산 지역은 각각 내년 4월과 7월로 시행 시기가 앞당겨졌다. 또 인천과 대구 지역은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내년 3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밖에 수원과 안양.구리.김포.의정부.대전.광주.울산.전주.천안.마산 지역은 다음달부터 시내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전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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