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생보사 실적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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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4개 지방생명보험회사들이 꾸준하게 영업실적을 올려가고 있어 앞서 개점하여 자본잠식상태에 있는 국내진출 외국생보사들과 대조.
보험공사에 따르면 부산·광주·대구·대전등 4개 지방 생보사들은 9월말까지 모두 3천1백61억원의 계약실적과 1백50억원의 보험료수입을 올리고 1백24억원의 보험금지급 준비금을 적립하는등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있는데 이는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영업을 개시한 미국의 LINA사와 ALICO사 실적의 10.7배(수입보험료기준)에 달하는 것.
LINA, ALICO는 인건비 과중등으로 지난 3월말결산에서 각각 19억원, 4억원씩의 손실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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