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금 2조4천억 더 걷힐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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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에 정부가 올해예산을 짤 때 예상했던 것보다 경제성장률도 높아지고 무역규모도 늘어남에 따라 올 한해 걷히는 세금도 당초 예상보다 2조4천5백41억원이 더 걷힐 전망이다.
최근 재무부가 새로 잡아본 세입전망에 따르면 당초 88년 예산편성상의 세입을 17조4천6백44억원으로 보았으나 올해 실제세입은 19조9천1백8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약 2조4천5백억원 정도가 올해도 세계잉여금으로 남아 내년도 나라살림에 보태쓸여지가 생기는 셈이다.
주요 세목별 당초 세입전망과 수정세입전망은 다음과 같다.
◇내국세 10조7천5백29억원→12조3천1백억원 ▲ 소득세 2조2천7백12억원→2조8천3백99억원 ▲ 법인세 1조7천24억원→2조2천2백6억원 ▲부가세 3조9천9백51억원→4조2천9백77억원
◇관세 2조1천8백12억원→2조4천7백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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