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정영원, 춘천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우승

중앙일보

입력

남지성(세종시청)과 정영원(NH농협은행)이 춘천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남지성. [사진 실업테니스연맹]

춘천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남지성. [사진 실업테니스연맹]

남지성은 5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홍(국군체육부대)을 세트 스코어 2-0(7-6, 6-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지성은 "세종시청으로 팀을 옮긴 후 적극적인 공격과 디펜스, 체력훈련을 통해 플레이를 변화시킨 것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춘천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정영원. [사진 실업테니스연맹]

춘천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정영원. [사진 실업테니스연맹]

이어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영원이 안유진(한국체대)을 상대로 2-1(1-6, 6-2, 6-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정영원은 오픈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지난해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