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승객 위협강도택시운전사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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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늦게 승차한 여자손님을 흉기로 위협,금품을 빼앗은뒤 폭행하려던 제일교통소속 택시운전기사 이길선씨(28· 경기도안양시석수2동279) 를 강도상해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일오후10시50분쫌서울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앞에서 박귀례씨 (28·회사원· 경기도성남시)를 앞좌석에 태우고 가다 경부고속도로진입로 부근에서 길이 15cm가량의 과도로 박씨를 위협,현금 1만7천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은 뒤차를 으슥한 곳으로 몰고가폭행하려다 박씨가 달리는차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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