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고기·7분용·건조쌀 밥 등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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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쌀로 만든 쌀고기·쌀빵과 쌀국수, 7분이면 밥이 되는 건전 쌀밥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이 선보인 제5회 국내식량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전시회가 30일까지 여의도 63빌딩2층에서 열리고 있다. 식생활개선 범국민운동본부 주관의 이 전시에는 국내 생산여력이 풍부한 쌀·보리·감자·고구마 등 농산물을 비롯하여 축산물·수산물·임산물 등의 가공식품 약2백40여종이 소개되었다.
쌀 가공식품개발은 약3년 전부터 본격화했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농진청 농업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쌀·보리·옥수수 등 곡물 팽화가루와 그를 이용한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곡류를 섭씨 1백30∼1백40도 고온의 나선식 압출기에 넣어 튀긴 후 가루로 만든 것이 팽화가루·생가루에 비해 부드러워 찬물에 잘 풀리고 부품성이 좋아 제빵 등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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