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경신…경북 경산 40.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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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오후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시민들이 더위에 익은 달걀프라이와 녹아내린 슬리퍼 조형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오후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시민들이 더위에 익은 달걀프라이와 녹아내린 슬리퍼 조형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산과 영천 기온이 또 40도를 넘어서면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2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은 무인기상장비 기준으로 40.5도까지 올라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틀 전 40.3도까지 올랐던 영천시 신녕면 기온도 40.4도를 기록했다.

두 지역의 이날 기온은 비공식 기록이다. 그러나 공식 기록으로 경북 의성이 39.4도까지 오르는 등 경북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불볕더위를 겪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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