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MVP 김성한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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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올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후보 7명과 신인상 후보 5명이 각각 선정됐다.
프로야구 기자단은 5일 최우수선수 후보로 김성한(김성한) 이순철(이순철·이상 해태) 김성래(김경래·삼성) 김상훈(김상훈·MBC)등 타자4명과 선동렬(선동렬·해태) 윤학길(윤학길·롯데) 윤석환(윤석환·OB)등 투수3명을 후보선정위원회에서 뽑았다.
또 신인상후보로는 김성규(김성규·해태) 김상호(김상호·MBC) 여태구(여태구·태평양)등 타자3명과 서정룡(서정룡·롯데) 이용철(이용철·MBC)등 투수 2명이 선발됐다.
MVP와 신인상은 14일 오전11시 프레스센터에서 프로야구기자단의 투표로 확정된다.
최우수선수후보 가운데 해태 김성한은 홈런·타점·승리타점·장타율등 4관 왕에 타격 3위·출루율9위·도루10위를 마크,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신인상후보는 방어율5위의 이용철(7승11패)을 비롯, 타자인 김성규(타율2할8푼4리·타점20) 김상호(타율2할6푼9리·타점20)등 5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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