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1억 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8 미스코리아 진에 김수민(23·디킨슨대학교 국제경영학)이 선정됐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4일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렸다. 우승자에 해당하는 2018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은 김수민에게 돌아갔다.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은 상금과 장학금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받는다. 김수민은 5월 29일 2018 미스코리아 경기 지역대회 우승(진)에 이어 본선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미스 경기 김수민이 4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眞에 당선됐다. 김수민은 디킨슨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173.4.cm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일보]

미스 경기 김수민이 4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眞에 당선된 가운데 매력적인 드레스 자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민은 디킨슨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173.4.cm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제공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 뉴스1]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미스코리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 아메리카요가 박채원, 미 촉촉 이윤지, 선 송수현, 진 김수민, 선 서예진, 미 FRJ Jeans 김계령, 미 레삐 임경민. [사진제공=한국일보. 뉴스1]

김수민은 “기대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초심대로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디킨슨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국제부 기자이며, 취미는 춤과 노래, 특기는 성대모사와 외국어다.

프로필에 따르면 키는 173cm, 몸무게는 58.9kg이며 자신의 매력을 나타내는 해시태그로는 ‘#생얼자신감’, ‘#먹방요정’, ‘#레깅스’를 꼽았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

이날 김수민에게 왕관을 넘겨준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도 소감을 밝혔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은 4일 밤 자신의 SNS에 “정말 멋지게 넘겨드리고 싶었는데 감격과 아쉬움에 눈물은 왜 이렇게 고이고 손도 벌벌 떨리던지…. 작년 수상 때 부족하지만 자리에 맞는 사람이 되려 부단히 노력하겠다 했었는데, 그 약속을 잘 지켰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벅찬 행복들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상자분들 너무 축하드려요. 올 한해 2018 미스코리아 여러분의 한해! 마음껏 누리시길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서재원은 또한 올해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김수민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영상을 올리며 “아이 참 왕관 고정이 힘들었어요. 포옹하다 떨어트린 왕관 사장님께서 다행히 받아주신 영상”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선(善)에 미스 서울 서예진과 미스 대구 송수현이, 미(美)에는 미스 인천 김계령, 미스 경기 박채원, 미스 서울 이윤지, 미스 경북 임경민이 선정됐다.

이날 대회 진행은 개그맨 박수홍과 걸스데이 유라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으로는 1988년 미스코리아 진인 배우 김성령이 나섰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