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6개 학교 임시휴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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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남도교육청은 교실이 침수된 경남지역 6개 학교가 18일부터 1~3일간 휴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의령 정곡초등학교와 합천 쌍백초교 병설유치원, 통영 한산초교 용호분교장, 통영 사량초교 내지분교장, 마산 반동초교 병설유치원, 의령 유곡초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시설은 자체예산으로 긴급 복구한 뒤 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내 전체 8백98개교 중 4백2개교가 교실 침수 등 학교시설물 파손으로 1백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에서는 초등학교 63곳, 중학교 33곳, 고등학교 47곳 등 1백53곳의 교육시설이 태풍 피해(21억1천만원)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복구를 위해 자체 예산 27억2천만원의 복구비를 마련해 피해를 입은 각급 학교와 산하 기관에 지원키로 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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