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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다양성 주제로…한국광고홍보학회, 28일 학술대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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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홍보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 일정표. [사진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 일정표. [사진 한국광고홍보학회]

오는 28일 한국광고홍보학회(회장 박종민)가 ‘수렴(convergence) 그리고 다양성(diversity)’이라는 주제로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개최 장소는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및 오비스홀이다. 대회는 이날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이번 대회 중 오후 5시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한국광고홍보학회 20년과 미디어의 미래’ 세미나에서는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한국광고홍보학회의 학술적 업적과 지적 구조 분석'을 주제로 삼았다. '텍스트 마이닝'이란 빅데이터 기술의 하나로 텍스트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기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진균 홍익대 광고홍보학부 교수와 이형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이수범 인천대 교수, 고윤전 KT미래사업개발단장 등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한국광고홍보학회와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의 공동 세미나가 있다. ‘브랜디드 컨텐츠의 이해와 미래’를 주제로 김주영 미국 조지아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강진애 미국 이스트캐롤리나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이외에도 '평창 동계 올림픽과 평화 메시지 커뮤니케이션'(발표자 김주호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한 소통과 사회 시스템은 준비되어 있는가'(발표자 유형준 CM병원 내과 과장 등) 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8개 세미나가 진행되고, 학술 결과물 20여 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종민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사진 경희대]

박종민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사진 경희대]

박종민 한국광고홍보학회장은 “세미나별로 현 산업·학계와 관련된 가치 있는 주제를 엄선해 준비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 대로비홀에서 내외귀빈 150명과 함께 학회의 20년과 미래를 축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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