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총수 지분가치 상반기 37%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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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올 들어 10대 그룹 총수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대 그룹(공기업.현대중공업.현대그룹 제외) 회장의 계열사(상장사 기준)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 8일 현재 2조8천여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7%(7천6백19억원) 늘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한화 7백41만주를 취득해 보유 주식수가 50% 늘어난 데다 한화석유화학 주가가 올라 주식 평가액이 2백25.8%(6백4억원) 급증했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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