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와 35분 회담 마치고 숙소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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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이스타나궁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이스타나궁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이스타나궁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이스타나궁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이스타나궁에서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와 약 35분간 회담한 뒤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한국시간 7시 30분) 이스타나궁을 찾아 리셴룽 총리와 악수를 나눈뒤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약 30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회담에 싱가포르 정부가 훌륭한 조건을 제공해 주고 편의를 제공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 총리는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한 뒤 한반도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바로 이날을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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