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지도원 징계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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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태능 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 18개 종목 3백 여 명이 김준성(김준성·후) 체력 지도 위원의 사표제출에 반발, 비일 오후 3시간 반 가량 농성을 벌였다.
김 위원은 얽일 훈련원 내 출입 ID카드 발급문제를 놓고 제병근(제병근) 행정과장과 말 다툼 끝에 두 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 인사 위원회에 회부되자 사표를 제출했었다.
각 종목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은『올림픽 개막 20여 일을 남겨놓고 체력 지도위원을 없애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 체육회 측이 김 위원에 대한 징계 움직임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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