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단일 요금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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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지하철 요금을 현행 1구역2백원, 2구역 3백원으로 돼 있는 요금체계를 1구역 단일요금 체계로 바꿔 구역에 상관없이 2백50원으로 통일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현재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 승객 2백50만 명 중 2구간 이용자가 4%(10만명)에 불과한 현실로 미루어 실질적으로는 절 원씩의 요금 인상을 의미한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요금 인상이 어려워 실질적으로 연간 3백억 원의 수입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이 같은 단일요금 체계 전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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