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용「만능 보일러」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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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한은 저열 탄 및 기타연료의 효과적 이용 등에 관한 열공학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이 연구의 성과로 농촌가정서 손쉽게 제작·사용할 수 있는「만능보일러」를 완성했다고 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
과학원산하 열공학연구소에서 제작한 이 보일러는 농촌에서 구하기 쉬운 벽돌이나 돌로 화실을 쌓고 그 위에 저수용량 0·65t의 물탱크(철판)를 장착시킨 것으로 크기가 이불 장롱만 하며 톱밥·볏짚·강냉이뿌리·이탄 등과 같은 식물성연료나 저열 탄 등을 주로 사용하게 돼 있어 농촌가정에서 쉽게 제작·사용할 수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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