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배우들, 시카프 홍보대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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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홍보대사로 박소희 작가의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궁'의 '의성군' 김정훈과 황태자비 훈육담당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최상궁' 전수연이 위촉됐다.

SICAF 2006 권순형 집행위원장은 "두 배우 모두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젊고 당당한 이미지와 무한한 가능성이 SICAF의 특색에 부합한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정훈과 전수연은 24일 SICAF 2006 기자회견 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 것으로 SICAF 홍보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정훈은 "평소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즐겨 보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의 큰 축제에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매번 참가하고 싶었던 행사였는데, 이제야 기회가 주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수연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출연에 이어, SICAF 홍보대사까지 맡게 되어 영광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우리 만화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남성 듀오 'UN'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정훈은 꽃미남 외모에 부드러운 미소와 연기력을 바탕으로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수연은 MBC 공채 탤런트 28기로 드라마 '허준''대장금'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SICAF는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3호선 학여울역)과 용산CGV에서 열린다.

문화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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