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추천제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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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MBC노조원 3백여 명은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여의도동 MBC본관 10층 대 회의실에서 보도·편성·제작 (TV· 라디오·교양) 부문 5개국장의 3인 이내 복수추천제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MBC노조는 오후 5시쯤 정기평 노조위원장 (33)과 황선필 사장이 10층 보도 이사실에서 단독으로 만나 국장추천제 등 방송민주화 현안을 놓고 5차례에 걸쳐 노사협의를 벌였으나 황 사장이 『국장추천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종전입장을 고수, 협상이 결렬되자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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