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배구, 일본과 정상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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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 청소년 여자배구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제4회 아시아 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대회3연패 (연패)를 노리는 일본에 3-2로 역전패, 결승 진츨이 좌절 됐다.
여자 팀은 이날 일본 팀을 맞아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잇단 공수범실과 팀웍난조로 3세트를 내리 빼앗겨 3-2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여자 팀은 80년 1회 대회 우승이후 번번이 결승문턱에서 무릎을 끓었다.
한편 남자 팀은 약체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22일 오후 중국을 누른 일본팀과 정상다툼을 벌이며 대회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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