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철, 베이징 공항 도착…고려항공 평양행 탑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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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일 저녁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모습. [연합뉴스]

미국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일 저녁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모습. [연합뉴스]

미국 방문을 바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4일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평양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오께 출발하는 고려항공 평양행 항공편에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대행 등 일행과 함께 탔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뒤 지난 3일 저녁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1박을 머물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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