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액자도 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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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최 교육감이 구속된 뒤 문교부와 시교위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회의」 「전직원 임시회의」 「교육구청장·간사 고교장 연석회의」등 「긴급」 「임시」명목의 각종회의가 잇달아 분위기 쇄신과 자구책 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역력.
시교위는 특히 지난 16일 최 교육감의 구속과 동시에「라디오 교육감 선도방송」을 중단 시킨데 이어 건물복도 등에 걸린 「스승의 보람」제목의 최 교육감 자작시를 담은 액자도 철거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전임 총수의「잔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쓰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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