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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3시간 이내’ 골든타임 중요한 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 134곳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0대 뇌졸중 환자가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호흡 운동을 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받고 꾸준히 재활치료 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50대 뇌졸중 환자가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호흡 운동을 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받고 꾸준히 재활치료 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지역별로 뇌졸중 진료를 잘 하는 병원 명단이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결과를 31일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전국 134개 의료기관을 뇌졸중 진료를 잘 보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했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에 올라있다. 살아남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하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평가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7차 적정성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246곳, 2만6592건의 진료가 대상이다.

평가 기준은 인력, 검사 비율, 주사 처치 비율 등이 포함됐다.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곧바로 치료를 받기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고, 후유장애 최소화 및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 평가 결과,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165개(67.1%), 신경과ㆍ신경외과 2개과 모두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213개(86.6%), 2개과 중 1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은 33개(1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 속의 어떤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는지 확인하고 향후 치료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CT나 MRI를 찍어야 한다. 이를 반영하는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은 99.3%로 조사됐다.

정상인과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환자 컴퓨터단층촬영(CT) 비교 [사진 서울아산병원]

정상인과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환자 컴퓨터단층촬영(CT) 비교 [사진 서울아산병원]

혈전용해제 투여 비율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됐다. 혈전용해제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로, 증상 발생 후 늦어도 4.5시간이내에 투여해야하며 빨리 투여할수록 결과가 좋아진다. 병원 도착으로부터 60분 이내 투여하는 비율을 평가한 결과 96.8%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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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손상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고 사래가 자주 생겨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높아진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예방하고, 적절한 영양섭취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발병 이후 처음 식사를 하기 전에 환자가 삼킴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 결과 첫 식이 전 삼킴장애 확인을 하는 비율은 97.8%로 높게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평가영역을 구조, 과정, 결과지표로 구분하여 영역별로 가중치를 적용 후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평가 대상 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눴다”고 설명했다.1등급 병원은 모두 134곳이다.

<지역별 뇌졸중 진료 잘 보는 1등급 병원>

지역

병원명

서울(29기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명지성모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의료법인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부산(11기관)

(학교법인)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동래봉생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성모병원(재단법인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의료법인은성의료재단좋은삼선병원

의료법인정화의료재단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학교법인)동의병원

대구(5기관)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광주(4기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첨단종합병원

대전(8기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

학교법인   을지학원 을지대학교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학교법인건양학원   건양대학교병원

인천(7기관)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한림병원

울산(3기관)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의료법인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

경기(27기관)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광명성애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단원병원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의료법인녹산의료재단동수원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김포우리병원

의료법인인봉의료재단뉴고려병원

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지샘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강원(5기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의료법인   강릉동인병원

한림대학교부속   춘천성심병원

충북(6기관)

충북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의료법인건명의료재단진천성모병원

의료법인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충남(4기관)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의료법인   백제병원

의료법인영서의료재단천안충무병원

전북(6기관)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

재단법인예수병원유지재단예수병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전남(4기관)

목포기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경북(8기관)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안동성소병원

에스포항병원

의료법인덕산의료재단김천제일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의료법인한성재단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경남(5기관)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단법인대구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창원파티마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제주(2기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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