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이 29일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 경찰청에서 ‘한국형 순찰차량 130대 전수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알바얄테 필리핀 경찰청장에게 모형자동차 열쇠를 전했다. 경찰청은 '한국형 순찰차' 130대를 필리핀 경찰청에 무상원조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청장은 행사가 끝난 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도 면담했다. 양국 경찰청은 지난 2016년부터 경찰청장, 차장 등 최고위급 교류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필리핀 치안총수 회담’을 정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영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