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동차 전국의 4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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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자동차 수가 7월말 현재 70만대를 돌파, 84년7월말 35만대를 넘어선 이후 만 4년만에 2배로 늘어났다.
또 전국자동차수 1백76만여대에 비해서는 40%선에 육박, 서울의 인구 집중도 25%(추정)를 훨씬 넘어 서울의 경제력 집중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시내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댓수는 70만9천3백37대로 84년7월말의 35만4천3백23대보다 35만5천14대가 늘어 연간 평균 8만8천7백53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가용 승용차 수는 44만1천95대로 62.18%를 차지, 점유율이 87년 60.92%, 86년 58.46%에 비해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이 같은 자동차 댓수는 전국 1백76만4친9백96대의 40.18%, 자가용승용차 수는 전국 80만5천3백92대의 54.76%를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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