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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1700여 명 참가 … 평창올림픽 도시 청정자연을 누비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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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봄이 무르익어 야외 활동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심이 아닌 산길·흙길 등 자연 속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에 아웃도어·스포츠 업계에서는 관련 대회를 개최하거나 트레일러닝 전용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노스페이스 '100코리아'

노스페이스가 지난 19~20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에서 10㎞ 부문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가 지난 19~20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에서 10㎞ 부문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노스페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올림픽 도시인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국내 최대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8 The North Face 100 Korea)’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일본·홍콩·태국·싱가포르·호주 등에서 개최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진행돼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 1700여 명이 참가해 트레일러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강릉의 바닷길과 평창의 하늘길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이색적인 코스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을 체험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여해 기존 대회에서 세워졌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김지섭 선수(30)는 지난해 우승자보다 약 1시간 이상 기록을 단축한 11시간 27분 9초의 기록으로 100㎞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차민화 선수가 16시간 39분 44초의 기록으로 100㎞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또 50㎞ 남자부는 박병권 선수가, 50㎞ 여자부는 지현주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트레일러닝 개최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 경량성 및 통기성을 극대화한 트레일러닝 전문 제품으로 대회에 참가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 트레이닝 제로(TR ZERO) 2. 퍼펙트 런 TNF 반팔 라운드티(PERFECT RUN TNF S/S R/TEE) 3. 퍼펙트 런 쇼츠(PERFECT RUN SHORTS) 4. 인듀어러스 트레일 (ENDURUS TR).

1. 트레이닝 제로(TR ZERO) 2. 퍼펙트 런 TNF 반팔 라운드티(PERFECT RUN TNF S/S R/TEE) 3. 퍼펙트 런 쇼츠(PERFECT RUN SHORTS) 4. 인듀어러스 트레일 (ENDURUS TR).

 대표 제품인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화 ‘인듀어러스 트레일(ENDURUS TR)’은 발등을 감싸는 갑피 부분에 무봉제(NO-SEW) 공법을 적용해 경량성을 강화했다. 또 충격 흡수에 좋은 비브람 아웃솔(VIBRAM OUTSOLE)을 사용해 거친 산악 지형에서 장시간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적합한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소매 부분에 빅로고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퍼펙트 런 TNF 반팔 라운드티(PERFECT RUN TNF S/S R/TEE)’는 기능성 티셔츠로 소취 기능을 갖춘 쿨맥스 원단을 적용해 땀냄새를 감소시켰다. 아울러 스트레치성 원단을 함께 적용해 활동성도 높였다.

 이 밖에 티셔츠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노스페이스 ‘퍼펙트 런 쇼츠(PERFECT RUN SHORTS)’도 선보였다.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트레일러닝 전용 백팩 ‘트레이닝 제로(TR ZERO)’는 235g의 초경량 무게로 장시간의 러닝 활동 중에 어깨의 부담을 줄여준다. 통풍이 잘되는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가 뛰어나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국가 스포츠 발전과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고산 등반, 트레일러닝,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를 2020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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