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무역사무소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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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중국 양국사이의 민간 무역사무소 설치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무공과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양국간 경제협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사무소 교환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민간 무역사무소를 교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무공은 지난 6월 중국이 관계자를 파견, 산동성 CCPIT의 사무소를 교환설치하기로 윈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이달 말께 방한하는 산동성 CCPIT 대한투자유치 사절단과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민간사무소 교환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중국과 상호교환 개설할 민간사무소는 국교수립 전 통상 및 제반관련사항 등에 대한 양국간 교섭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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