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 주어지면 정치활동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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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복동 예비역 중장(전 광진공 사장)은 국제문화전략연구소장 자격으로 2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7일 밤 귀국,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문에 대권도전이란 표현으로 대서특필된 것을 보고 당황했다』며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씨는 그러나 정치활동재개에 대해선『여건과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김씨는 『현재론 민정당 입당 용의는 없다』고 말하고 공직의 수락여부에 대해 『나 자신이 노 대통령의 인척인 만큼 국민이 어떻게 볼 것인가가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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