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졸음 쫓는다"|약 먹이며 야간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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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전=김성태 기자】여성근로자들에게 신경안정제를 먹이며 야간작업을 시킨 사업주가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됐다.
대전지방 노동청은 6일 대전시정림동 봉제업체인 대화실업대표 송무영씨(39)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여자종업원 90여명에게 휴일 및 야간작업을 시키면서 졸음을 좇기 위해 신경안정제를 코피와 함께 먹도록 해왔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송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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