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백여대 훔쳐|차량 접근금지 판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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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버스를 지독히도 좋아해 지난 2년간 1백여대를 훔친 사나이가 미텍사스주 지방법원 판사로부터 10년간 버스에 접근하지 말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패트릭·칼·존슨」(23)으로 밝혀진 이 사나이는 그동안 버스운전사들이 입는 유니폼과 비슷한 옷을 입고 버스에 접근, 버스를 몰아보겠다고 말한 뒤 도망가는 수법으로 지난 86년부터 지금까지 이같은 숫자의 버스를 훔쳤다는 것.
「존슨」은 경찰조사과정에서 11살때 어머니가 버스운전사와 데이트하는 것을 보고 버스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진술.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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